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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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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해외 유수 대학과 기술개발 협력 잇따라 (2016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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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과기대에 이어 싱가포르 난양공과대와 5개 핵심기술 공동 연구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NTU)과 공동연구개발 협약 체결에 따른 공동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난양공과대와 함께 앞으로 3년간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에서 주관하는 5개 핵심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5개 핵심 연구과제는 △싱가포르 현지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오염 준설토 재활용 기술 개발 △정삼투막(Forward Osmosis Membrane)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형 담수화 기술 개발 △부유식 해상플랫폼 모듈 및 계류시스템 개발 △취수 및 배수 시설 설계 기술 개발 △지하공간 공사를 위한 초기 설계 기술 개발 등이다.
이번 공공연구소 개설은 현대건설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개소식에는 프레디 보위 난양공과대 부총장과 고 치 키웅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이사를 비롯해 건설부ㆍ해양항만청 등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공동연구소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터널굴착공법(TBM)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노르웨이 과학기술대(NTNU)와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와 노르웨이 등 선진국 대학과 연이은 연구개발 협약 체결은 현대건설의 미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연계된 사업을 찾아내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회훈기자 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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